경북과학대, 치매극복의 날 경북도지사 표창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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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제경성(왼쪽) 교수가 지난 12일 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제경성(왼쪽) 교수가 지난 12일 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가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북과학대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경북 치매 극복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경북과학대는 지난해 4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예방 강화 및 조기발견 체계 구축,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의 인식 개선, 의료보건계열 대학생들의 치매 관련 역량강화'라는 교육 목표를 갖고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지정됐다.

이후 치매극복동아리 '브레인'을 창설해 간호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서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제대로 알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 지난 한 해 캠페인과 함께 치매예방 체조 동영상 홍보, SNS 통한 치매관리 공감대 형성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북광역치매센터로부터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간호학과 교수들이 치매보듬마을(칠곡 기성1리, 봉산 2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칠곡보건소와 연계해 자원봉사을 펼치고 있다.

장재현 경북과학대 총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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