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입영행사가 열린 1월 2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의 모습./사진=뉴스1 DB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부터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병 대상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는 오는 17일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 상담부스를 설치해 1700여명의 입영장병과 가족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입영장병 대상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부스에서는 군대문화의 특성을 미리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권익위의 '국방옴부즈만' 제도를 소개하고, 활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입영 장병들이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또 권익위는 홈페이지와 국민콜(110), 국민신문고 등이 표기된 볼펜과 리플릿 등도 배포해 군 복무 중 고충상담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근상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입영장병과 그 가족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군 장병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