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장민재, SK전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2패 위기

스타뉴스 청주=심혜진 기자 2018.09.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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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으나 6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내려왔다.

장민재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8경기 등판해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토종 선발 투수들이 부진하자 장민재에게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2회까지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노히트를 기록했던 장민재는 3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2사까지는 잘 잡았지만 노수광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한 뒤 한동민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부터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4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장민재는 5회 2사에서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맞긴 했지만 한동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타자 로맥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총 81개의 공을 던진 장민재는 김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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