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다시 열리는 중국 시장-대신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9.13 07:42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13일 제이콘텐트리 (13,200원 ▼230 -1.71%)에 대해 "다시 열리는 중국"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미스티. 1Q18. 최고 시청률 8.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Q18. 최고 시청률 7.3%> 등 다수의 작품에 대한 판권 판매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 이전 한국과 동시 방영의 경우 회당 5~6억원, 16부작 기준 80~100억원에 판매가 됐고, 종영된 작품은 작품당 20~30억원에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최종 계약 체결시약 100~150억원 가량의 판권 매출이 발생하고, 약 30억원 가량은 3분기 실적에, 나머지 70~120억원 가량의 매출은 4분기~내년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JTBC의 흑자 전환에 따른 드라마 편성 확대, 넷플릭스의 한국 컨텐츠 확대 및 중국 시장 개방도 임박한 상황에서 진행된 유상증자는 매우 시의 적절한 전략"이라며 "오버행 우려는 있으나, 4Q18 JTBC의 2019년 드라마 편성 심의 후에는 텐트폴 작품(회당 제작비 10억원 수준) 포함한 주요 작품들이 공개되면서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