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기술주 급락에 삼성電·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8.09.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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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급락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0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전날대비 1100원(2.39%) 내린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는 4300원(5.46%) 하락한 7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두 종목 모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2.45포인트(0.9%) 하락한 7922.73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7%, 1.8% 급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도 반도체주의 하락폭이 컸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나 추락했다. 램 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즈는 각각 6.7%, 5.3%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가격압박과 재고부담을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시장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한 이후 반도체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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