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HR 총괄에 이나미네 수석부사장 신규 영입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8.09.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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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이나미네 쿠팡 수석부사장 /사진제공=쿠팡더글라스 이나미네 쿠팡 수석부사장 /사진제공=쿠팡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글로벌 인사관리(HR) 총괄에 더글라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SVP)을 신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더글라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은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부터 글로벌 테크 상장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을 거친 인사관리 및 조직혁신 분야 전문가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은 "한국의 이커머스 리더인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과 혁신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인재를 채용할 땐 그 무엇도 장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쿠팡은 서로 다른 생각과 능력, 경험을 가진 다양한 직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이 가장 효과적인 배움의 장을 스스로 만들어 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쿠팡 입사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 카밤과 영국 상장사 자이라텍스에서 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시스코 시스템스, 솔렉트론, 시게이트와 같은 글로벌 IT, 테크 기업에서 인사관리 임원직을 맡았다.

그는 아시아 및 유럽지역의 다국적 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인재 유치를 위한 채용 프로그램 개발, 직원 및 임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사 관리 시스템 시행, 보상 체계 설계, 조직 신설 등 인사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다.



이나미네 수석부사장은 고객 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재 관리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쿠팡에는 중국, 일본, 미국, 인도, 프랑스,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인재들이 서울을 포함한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LA,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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