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7월에 화순읍 향청리 일대 구도심지역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하고,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와 컨설팅을 거쳐 8월에 발표평가와 국토교통부 검증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세부사업은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확보, 주거복지 실현, 사회통합이라는 도시재생의 4대 목표를 실현키 위해 장기 미집행 도로개설, 만연천 물빛공원, 마을골목길 정비사업 등 13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큰 역할이었다”며 “그 동안 신도심위주 개발로 상대적으로 소외·낙후된 화순읍 구도심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화순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