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채용 실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8.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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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5개 부문 모집…9월 10일까지 서류 접수

/사진제공=현대자동차/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지원서는 30일 11시부터 9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전형은 10월 6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은 종합면접, 영어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정기공채와 별개로 직무 역량 우수 인재 선발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실시한다.

상시채용은 모집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는 채용 채널로서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준비된 직무 역량을 갖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상시채용 모집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R&D △전략지원 △S/W 부문의 서류 접수는 정기공채와 동일하게 8월30일 11시부터 시작되며 Manufacturing 부문의 서류 접수는 하반기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공채에 지원했더라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의 전형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턴사원 채용은 2019년 8월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HMAT(인적성검사)과 1차 면접 전형으로 최종 선발하고 2019년 1월부터 5주간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현업 실습이 진행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업 스펙보다는 지원 부문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인재를 적기 발굴하고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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