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서 아이세룸 등 24건 수상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8.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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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6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G-MOC/지목' 서비스 설명 이미지./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제6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G-MOC/지목' 서비스 설명 이미지./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IKP(Invest Korea Plaza)에서 '제6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 민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3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았고, 총 129건이 접수됐다.

이 중 아이디어 기획 11건, 제품·서비스 개발 6건, 웹툰 제작 7건, 총 24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가로등 고장 정보를 이용한 보행자 안전 및 도로조명 솔루션인 'interlight'가, 제품·서비스 부문에선 위치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공간 정보 접근 서비스인 'G-MOC/지목'이 뽑혔다.



분야별 최우수상엔 아이디어 부문에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전기 요금과 사용량 관리시스템인 '아이세룸'과 신재생 창업·구축·운영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신재생 사업 Start-up 구축'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부문에선 해외시장정보를 이용해 바이오 코스메틱을 기획‧개발하는 '오애프터눈'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대기질 예보 웹서비스인 '대구광역시 대기질정보 예보시스템'이 수상했다.

아울러 웹툰 제작 부문의 수상작들은 한국인 인체치수, 리콜정보, 전기차 충전소 위치정보 국가기술은행(NTB) 정보 등을 활용한 사례 들을 웹툰을 통해 소개해 공동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늘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www.datacontest.kr) 홈페이지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수상자에 대해 공공데이터 소관 기관의 분야별 컨설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신우찬 산업부 정보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산업부는 해외시장진출 지원정보 및 분산전원 연계정보 등 민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할 것"이라며 "개방된 공공데이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후속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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