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AI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KAIST ‘AFC-WISRL’팀/사진=KAIST
카이스트는 22일 열린 'AI 월드컵 2018' 결선에서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AFC-WISRL팀'과 'Team-Siit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겐 각각 1만 달러(약 1100만원), 5000달러(약 56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AI 축구경기는 스스로 전술을 학습한 AI 플레이어 5개가 한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전·후반은 각 5분이며, 사람의 조작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KAIST AI 월드컵 2018 국제 대회 결승전/사진=KAIST
김종환 KAIST 공과대학장은 “이번 대회는 KAIST가 AI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AI 월드컵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AI 기술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