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최대규모 신입행원 채용…70% 이상 지역인재 할당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08.22 11:16
글자크기

9월초 원서접수, 필기시험 도입

광주은행, 최대규모 신입행원 채용…70% 이상 지역인재 할당


광주은행이 다음달 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말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기존에 대학추천제로 모집했던 방식을 이번에는 인터넷 공개채용으로 변경하고 필기시험(NCS·상식)을 도입한다. 7급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과 7급 초급행원(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을 동시에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행원 채용은 지역인재와 지역 외 인재, IT(전산직) 분야로 나뉜다. 특히 지역인재 7급 중견행원 분야는 광주·전남 소재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지역에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자를 대상으로 7급 초급행원을 채용해 채용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준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근 5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며 “면접유형별로 50% 이상을 외부면접관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과정의 대부분을 외부업체에 위탁해 채용 절차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23일에는 조선대학교, 24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