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고용 책임진다면 제가 책임"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이재원 기자 2018.08.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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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국회 기재위 출석…"근로시간 단축, 신축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18.8.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18.8.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어려운 경제상황이나 고용상황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면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제 책임론' 지적하자 이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김 의원이 '수정이 필요한 경제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근로시간 단축은 신축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 소득 양극화 등을 봤을 때 가야 할 방향임은 분명하다"며 "시장 수용성, 사회안전망 불비, 전체 취업자의 21% 수준인 자영업자 등을 감안해 적응성을 올리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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