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자체 중금리대출로 이자 100억원 절감"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8.08.20 16:20
글자크기
렌딧 "자체 중금리대출로 이자 100억원 절감"


P2P금융기업 렌딧은 최근 약 3년간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2P대출을 통해 대출자들이 절약한 이자가 총 100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다른 금융권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 절약한 이자는 총 66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객들이 대환 전 제공 받았던 평균금리는 20%였지만 렌딧으로 대환하며 받은 평균금리는 11.3%로 8.7%포인트 낮다.



다른 금융권의 고금리 대출 대신 렌딧 대출로 절약된 이자는 3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협회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한 은행과 대부업권을 제외한 업권 평균 금리는 14.9%로 렌딧의 평균 금리인 9.7%가 이보다 5.2%포인트 낮았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에 기반한 금융 스타트업으로서 기존 금융권이 해내지 못한 금융 혁신을 만들어 내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