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퍼가 공개한 토야트 호텔의 고급 차예단 광고. /사진=뉴스1
20일 중국 온라인 매체 '더페이퍼'에 따르면 중국 장수성 우시에 있는 토야트 호텔은 개당 47만원짜리인 차예단을 공개했다. 차예단은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한 번 삶은 달걀을 향을 가미하기 위해 간장·오향·찻잎 등과 함께 다시 삶아 내놓는 요리다. 평균적으로 1위안(163원) 내외에 팔리는 중국의 길거리 간식이다.
토야트 호텔의 차예단 광고에 따르면 이 47만원짜리 차예단은 해발 1140m 이상의 고지에서 방목으로 키운 닭의 달걀을 사용한다. 향을 가미하기 위해 사용하는 찻잎도 최고급 흑차인 진쥔메이를 쓰고, 동충하초 등 한약재를 집어넣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이전에도 고가의 차예단이 판매된 적이 있다. 차예단 전문회사인 이푸톤은 1088위안(17만8000원)짜리 차예단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