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뜨락피자, 치즈와 국물떡볶이 결합…소비자 만족도 높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8.08.20 17:29
글자크기
'10개 중 9개가 망한다'는 외식업계의 속설이 현실이 되고 있는 요즘, 이제는 하나의 아이템을 가지고 장사해서 성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이 됐다.

사진제공=뽕뜨락피자사진제공=뽕뜨락피자


올해 유난히 두 개의 아이템을 콜라보하는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치킨과 떡볶이, 짬뽕과 피자, 피자와 치킨 등 하나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두 개 이상의 메뉴를 콜라보해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브랜드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중견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뽕뜨락피자'는 올 초부터 직영점과 일부 가맹점을 중심으로 치즈와 가장 어울리는 국물떡볶이를 개발해 고객의 반응을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개월 테스트한 결과 대부분의 매장에서 피자와 국물떡볶이 세트는 물론 단품 메뉴까지 매출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뽕뜨락피자 관계자는 “매콤달콤한 국물떡볶이와 피자 치즈의 궁합이 최고다. 또 피자도우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수 있어 도우까지 말끔히 해치웠다라는 고객들의 리뷰들에 점주들도 즐거워한다”며 “서울·경기 지역외의 지방 매장에서도 의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뽕뜨락피자는 향후 전국 매장으로 국물떡볶이 출시를 확장해 불경기에 가맹점주들의 쳐진 어깨를 펼 수 있게끔 돕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