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지시간) 진도 7,0규모의 강진이 덮친 인도네시아 롬복섬의 힌두 사원이 지진으로 부서진 모습이 보인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진 피해 사망자가 34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부 벨란팅 지역의 깊이 20.3㎞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사상자 발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도 이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수천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있다.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고 지진도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