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亞인재기술협력센터, 세라믹 공예산업 워크숍 개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8.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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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亞인재기술협력센터, 세라믹 공예산업 워크숍 개최


배재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가 라오스에서 세라믹 공예산업 기술교육 워크숍을 개최하고 양국의 세라믹 공예산업 발전을 이끈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세워 6~20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적 명성을 갖춘 도예작가 김용운, 팽정화(고토 도예) 씨를 초빙해 루앙프라방 반쟌느아 도기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메콩강에서 채취한 점토광물과 라오스 전통문양에 한국 도자기(세라믹) 소결기술, 유약제조기술 및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이를 통해 라오스 전통도기를 기술집약적인 자기제조로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점토광물은 천연재료로 자기화를 위해 소결온도 1250℃이상을 유지하는 열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또 유약제조기술은 소결온도 1250℃ 이상에서 투명한 유리질로 변형돼 점토와 접합이 이뤄지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려면 10㎝가량의 기물을 제작하고 전통문양을 응용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이 뒷받침되면 라오스 천연재료인 점토광물의 고급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화 구현이 가능하다. 소결기술과 유약제조 기술은 국가 산업화에 필수인 시멘트, 세라믹벽돌, 유리 등 재료공학의 핵심기술로 여러 분야에 적용해 산업화를 이끌 수 있다.


라오스 도기의 자기화 기술을 전수한 김용운, 팽정화 작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엔 양질의 점토, 값싼 노동력, 연료인 나무가 많아 관광객 대상 도자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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