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유튜버 '와디'와 재활용 티셔츠로 '착한 행사'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8.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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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와디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헌 티셔츠/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 와디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헌 티셔츠/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회사와 스타 유튜버가 손잡고 재활용 티셔츠로 '착한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구호단체 기아대책에 기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18,000원 ▲140 +0.78%)은 유튜버 '와디'와 함께 오는 18~19일 서울 청담동 'S.I_랩'에서 리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스니커즈 마니아 와디는 유튜브 채널 '와디의 신발장'으로 6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젊은층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스타 유튜버와 협업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 500장의 티셔츠가 마련됐다. 와디가 자신의 채널로 홍보해 370장의 티셔츠를 모았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재고로 남은 130장의 티셔츠를 보탰다.

해당 티셔츠는 세탁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와디가 자주 사용하는 문구 'I KNOW NOTHING BUT RETRO'도 새겨넣었다. 와디는 행사기간 동안 티셔츠 판매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종창 신세계인터내셔날 S.I_랩 담당자는 "패션 기업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타가 사회적 이슈를 위해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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