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최우수 건축행정 지자체' 선정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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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대전시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부가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성을 점검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대전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각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세종시와 충남도가 우수상을 받는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경기 화성시 △부산 금정구 △인천 남구 △광주 남구 △대전 서구 △울산 북구 등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별부문 평가에서는 울산시와 인천 남구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별부문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건축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확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속적으로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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