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우선 소통을 통한 내부 조직 안정에 힘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를 위해 전 계열사를 방문해 직접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친밀히 한다는 계획이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직원 소통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임원 워크샵도 조만간 개최 예정으로 그룹 발전방안을 위한 ‘심층토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도출된 내용은 임직원에게 전파해 공유한다.
DGB대구은행 내에는 경영기획본부장 직속 조직인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 스타트 센터(New Start Center, N.S.C)’를 신설했다. N.S.C에서는 2018년 연말까지 내부통제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리뉴얼하는 작업이 실행될 예정이다. 고객 및 지역에게 혁신적인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내보일 수 있는 CSR방안도 동시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도출 방안은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임원급 결의기구를 운영하며 추진결과는 이사회에 즉시 보고된다.
김 회장은 이날 내부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DGB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DGB의 유전인자를 믿으며 고객과 주주, 직원의 DGB에 대한 높은 충성도에 감사한다. 이는 DGB의 힘찬 날개짓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