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의 환경적, 산업적, 교육적 효과와 서울시 급식의 변화(역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성과백서'가 출간된다.
서울의 친환경급식이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은 2015년 기준으로 약 2만987톤에 달했다. 백서는 친환경 농산물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약 1만730톤CO2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를 소나무 식재효과에 비유하면 서울 친환경급식은 연간 약 162만581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급식의 환경기여도 평가 부분에서 서울시 학생들의 1인당 연간 온실가스 저감효과(약 15.22kgCO2)가 승용차로 80.529km를 달렸을 때,270.3시간의 TV를 시청했을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 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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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는 지난 6년간의 정책평가와 실증분석을 통해 지난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준비해나가고자 발간됐다. 자치구 동 주민센터 민원실,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성과백서는 학생들의 인권․행복권․건강권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록이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 협치가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서울형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