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성신비에스티 인수 마무리…'건강기능식품 확대'

휴온스내츄럴과의 사업 연계로 시너지 기대

휴온스 로고.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 는 홍삼·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분야의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과 홍삼 농축액 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홍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약전문 기업인 휴온스의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홍삼 제품 브랜드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성신비에스티의 뛰어난 기술과 제품 개발·생산력,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천연물 원천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Wellness) 시대'에 부합 하는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업 '청호네추럴'을 인수해 현재의 휴온스내츄럴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