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후 소나기… 찜통 더위는 계속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8.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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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을 찾아 수박화채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을 찾아 수박화채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뉴시스


내일(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내륙(충남 제외)은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충남 제외) 5~50㎜이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대전·충북·충남·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농도가 높은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가축·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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