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항공종사자 표준교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항공교육기관과 학생들은 표준교재가 없어 어려운 외국 원서나 시중의 일반도서 등을 활용해 학습하거나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각 분야의 항공전문가와 교수들과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과 미국 항공청(FAA) 등 항공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교재를 참고, 3년 만에 표준교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표준교재 학습만으로도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문제를 출제 관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기준 제·개정사항, 최신의 정책·기술동향, 수요자의 의견 등을 반영해 표준교재 내용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