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등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은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강원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가 높을 경우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농도가 높은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