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7' 이달부터 최대 160만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8.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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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사진제공=르노삼성차SM7/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부터 준대형세단 'SM7'의 차량 가격을 최대 160만원 내린다고 2일 밝혔다.

SM7은 현재 가솔린 2종(V6, V6 35)과 LPG(액화석유가스) 2종(장애인용, 택시·렌터카) 등 총 4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중 가솔린 모델은 100만원, 장애인용 LPG 모델은 160만원(택시·렌터카 제외) 각각 가격을 내렸다.

이에 따라 SM7 V6 35 트림은 기존 3789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격)에서 100만원 내린 3689만원에, V6 트림 역시 100만원 할인한 3302만원에 판매된다. 장애인용 2.0 LPe 트림의 판매가격도 160만원 낮춘 2425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격 인하에도 차량 옵션 등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한다. SM7 가솔린 모델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앞좌석 파워 통풍시트,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ETCS), 전자식룸미러(ECM)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적용돼있다.

특히 SM7 V6 35 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풀오토 에어컨, 리어 글라스 파워 선블라인드 등이 탑재된다. 여기에 2가지 종류의 18인치 알로이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SM7 2.0 LPe 장애인용 트림도 고객선호도가 높은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사각지대경보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시트 등 주요옵션을 모두 추가하고도 가격인하 이전 차량 판매가 대비 20만원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인 김태준 상무는 "이번 가격 인하는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대수 300만 대 돌파를 기념하고 롱런 모델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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