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최원태, KT 로하스.
KBO는 2일 넥센 최원태, 삼성 아델만, SK 로맥, KT 로하스 등 4명이 7월 MVP를 두고 다툰다고 발표했다.
넥센 최원태는 7월 5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1패를 기록해 승리 부문 2위에 올랐다. 1위 강윤구(NC)가 기록한 5승은 모두 구원승으로, 최원태는 선발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며 토종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로맥은 7월에도 9홈런을 터뜨리며 로하스, 박병호, 박경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은 23점으로 단독 1위다. 이 밖에도 장타율(0.787) 2위, 출루율(0.462) 공동 3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MVP 팬 투표는 2일부터 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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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MVP는 8월 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