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효과 톡톡"…이노션, 2Q 영업익 298억…16%↑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8.07.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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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美 D&G 인수 및 캔버스 성장 효과…"하반기 성장세 확대"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총이익 1148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 15.6%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22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5% 증가한 540억원을 달성했다.

러시아월드컵 효과, 미국 D&G 인수, 캔버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힌다.



이노션 관계자는 “전년 대비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월드컵과 함께 D&G의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캔버스의 꾸준한 성장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비계열 신규 광고주의 지속적인 영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이노션은 하반기 실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반기에 글로벌 신차 대행(싼타페, G70 등)이 본격화하면서 성공적 마케팅을 통한 실적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과 M&A(인수합병)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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