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뷰, 기아차·현대위아에 문서 보안 솔루션 납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8.07.24 16:04
글자크기
문서 보안 전문기업 휴먼토크(대표 주용호)가 최근 자사 문서 보안용 솔루션의 기업용 버전인 '다뷰(DaVu) 엔터프라이즈'를 기아자동차·현대위아 방산망에 납품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뷰'는 자체 암호화 포맷으로 서버에 있는 문서를 랜선을 거쳐 사용자의 모니터에만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PC에 문서를 저장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개인용 무료 버전인 '다뷰 인디'의 총 사용자는 2018년 8월 현재 약 2500만명이다.



휴먼토크 관계자는 "사용자 PC에 어떠한 임시 저장 파일도 남지 않으며 물리적 추가 장치도 필요없다"며 "사용자가 문서를 닫으면 캐시(cache)가 휘발되는 방식으로 문서 보안의 근본적인 개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뷰는 전자결제, 전자문서 등의 그룹웨어 게시판에 첨부된 파일에 대한 저장, 인쇄, 캡쳐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여러 첨부 파일들을 클릭 한 번으로 모두 볼 수 있는 '멀티파일 일괄보기' 기능이 있어서 전자결제 및 그룹웨어에 적합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는 "이번에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방산망에 다뷰가 도입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고민거리인 문서 보안 위협 요소를 해소하게 됐다"며 "다뷰 솔루션을 도입하는 공공기관·대기업은 문서 보안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적절하게 재배분해 경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