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에 따르면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임계(핵분열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조건) 전까지 수행해야할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 원전 공통으로 확인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점검 결과 CLP 용접부에서 두께가 기준치 민만인 부분이 23곳 발견돼 보수 조치했고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결과도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핵연료, 원자로냉각재펌프, 증기발생기 등의 건전성에도 이상이 없었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틈에서 발견한 이물질(950개)은 전량 제거하고,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증기발생기와 주급수승압펌프에 연결된 배관에 개선된 여과망을 설치했다.
오는 24일 한울4호기는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