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웹케시는 지난 16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이 중 지난 12월 초 출시한 'SERP경리나라'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 경리나라는 기업의 경리업무와 관련한 서비스만 모은 CMS로 월 5만4000원으로 매출·매입관리는 물론 계좌통합관리와 대금결제와 직원 급여 이체, 지출결의서 자동 생성, 거래처 자동등록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CMS 외에도 금융기관 인터넷·스마트뱅킹 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사업, 비즈니스정보제공서비스인 '코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해외매출은 없지만 2012년 중국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3년 캄보디아 법인, 2014년 일본법인 등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회사 측은 아직 금융 인프라가 정착되지 않은 캄보디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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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통신 및 금융 서비스 사업자인 윙(Wing)과의 협력해 ATM 공동망 서비스와 페이롤(PayLol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윙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캄보디아 모바일 송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케시의 최대주주는 석창규 씨로 지분 21.87%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완수 웹케시 대표가 2대 주주로 7.3%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