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ICT 수출액은 191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86억2000만달러, 수지는 10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는 112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서버 및 스마트폰 수요가 늘면서 수출도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가 확대됐지만 전체 수출이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경쟁 심화 때문에 감소했다. 21억6000만달러로 1년 전과 견줘 8.5%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홍콩포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108억8000만달러였다. 반도체(78억8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5억2000만달러) 실적이 좋았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38.2% 증가한 1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베트남, 일본 수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1.9%, 1.3% 줄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1074억7000만달러로 확인됐다. 역대 반기 수출액 중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지난해 하반기 1067억3000만달러가 최고였다. 반도체 최대 반기 실적 등에 힘입어 최근 3반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