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리비아 원유수출 차질 등에 소폭 상승...브렌트유, 0.5%↑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7.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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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소폭 올랐다. 리비아의 원유수출 차질로 인한 공급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센트(0.03%) 오른 68.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5%) 상승한 7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전날 4% 이상 급락했다.



리비아국영석유공사가 다시 원유수출 불이행을 선언하면서 원유공급 우려가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17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S&P 글로벌 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3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30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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