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샘슨, 5이닝 1실점 호투.. 10승 요건

스타뉴스 수원=심혜진 기자 2018.07.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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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사진=뉴스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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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숱한 위기 속에서 5회를 마무리하고 내려왔다. 타선 지원으로 10승 요건을 챙겼다.

샘슨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9개다.

올 시즌 19경기 선발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10승에 도전했다. 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1회는 힘겨웠다. 볼넷으로만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회에만 34개의 공을 던졌던 샘슨은 12개만을 던져 2회를 막아냈다. 내야 땅볼 2개와 삼진을 솎아냈다. 하지만 3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로하스와 유한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이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를 무난하게 막은 샘슨은 5회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박경수를 병살타로 유도했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유한준에게 볼넷,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가 됐다. 다음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샘슨은 6회 송은범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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