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美 임상허가신청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7.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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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은 당뇨병성망막병증(DR) 치료제 'YD-312'의 글로벌 임상2a상 시험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병성망막병증은 당뇨병에 의한 말초순환 장애로 망막의 저산소 상황이 발생하는 등 문제로 시력이 흐려지는 안과질환이다. 이 질환은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꼽힌다. 이 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 'YD-312'는 혈관 투과성을 억제해 시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의약품이다.



와이디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성망막병증 신약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8조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와이디생명과학의 'YD-312'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등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며 "안과질환 개발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혁신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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