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곽동혁 학생, '한-핀란드 기업가정신 교류 프로그램' 최종 선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7.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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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곽동혁 학생, '한-핀란드 기업가정신 교류 프로그램' 최종 선발


대전대학교는 국제언어학과 3학년 곽동혁(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쨰) 학생이 최근 '2018 Startup Garden'에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체험하고, 이를 통한 글로벌 기업가적 마인드셋(마임가짐)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선발은 지난 5월 중 전국단위 접수를 시작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오는 8월 6일부터 3주간 핀란드 에스푸시 알토대(Alto Universit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강의 및 워크숍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이나 플리마켓(Flea Market) 미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돼 향후 창업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어록스'라는 창업동아리로 활동 중인 곽 씨는 교내외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예비창업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 씨는 "최종선정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비록 창업을 마음먹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역량을 더욱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란드는 '팀 핀란드(Team Finland)'라는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로비오와 슈퍼셀이 있으며,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ICT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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