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SK는 12일 잠실 LG전서 7-4로 승리하며 48승 37패 1무승부, 리그 3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3이닝 3실점 조기 교체됐으나 구원 등판한 김태훈이 6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김태훈은 시즌 5번째 승리를 구원승으로 장식했다.
경기 후 힐만 SK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쳐 기쁘다. 특히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한화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더 의미가 깊다. 위기에서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공, 수, 주 모두 좋은 모습 보여준 김강민이 오늘 승리 주역이다. 또한 김태훈이 3이닝을 깔끔히 막아 승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