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https://thumb.mt.co.kr/06/2018/07/2018070808574536094_1.jpg/dims/optimize/)
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과 한양 '동대문 수자인' 일반 분양이 오는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연면적 37만6654㎡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에 지하 8층, 지상 최고 65층 높이의 아파트(1425가구)·오피스텔(528실) 4개 동과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을 갖춘 42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 1개 동 등 5개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지자체 기부채납 및 인·허가 협의로 6월로 밀린 분양 일정은 최근 HUG와 분양가 협상 문제로 난관에 봉착했다. 롯데건설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HUG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HUG가 분양가를 승인하지 않으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어 분양시 수요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양측이 협상을 통해 적정 분양가 접점을 찾아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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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시공할 예정인 주상복합단지 '동대문 수자인' 조감도. /사진제공=한양](https://thumb.mt.co.kr/06/2018/07/2018070808574536094_2.jpg/dims/optimize/)
한양은 이곳에 연면적 23만4644㎡, 최고 높이 59층 건물 4개 동으로 조성된 주상복합단지(아파트 1152가구 및 상업시설) '동대문 수자인’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분양계획을 저울중이다.
청량리 재개발 호재로 일대 아파트값은 단기간 대폭 상승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584가구)' 전용면적 84㎡는 최근 실거래가 10억원을 돌파했다. 최초 분양가 대비 4억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또한 래미안크레시티(2397가구), 래미안위브(2199가구) 등 인근 전농동‧답십리 재개발 신축 아파트 단지도 3.3㎡당 가격이 2600만~2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