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존, 서울지하철 6호선 광대역통신망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8.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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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씨스존(대표 정찬원)이 최근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6호선 광대역통신망 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용 중인 155Mbps급 노후 광 통신망을 40Gbps 이상의 광대역통신망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통신망은 최신 'IP-MPLS' 기술을 탑재한 장비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씨스존 관계자는 "이번 노후 광 전송시스템 개량 사업으로 정보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열차 제어 설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하철 관제 신호를 최신 방식으로 변환하는 장치 및 시스템 설비도 함께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계에서 기술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2015년 개발을 시작한 '시리얼(SERIAL) 통신장치'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지하철 7·8호선에 이어 6호선 사업을 추가 수주하면서 열차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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