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NK세포' 배양 전세계 1위업체-토러스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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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에이티젠 (2,020원 ▲176 +9.54%)에 대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주목한 필수 항암치료제 'NK세포' 배양 전세계 1위 업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티젠의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슈퍼NK는 암세포를 살상하는 순도 99% NK세포를 최대 1만배 증식해 암환자의 체내 면역을 극대화함으로써 암을 치료할 수 있다"며 "고순도의 NK세포 배양 기술은 전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일본에서는 이미 슈퍼NK를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다"며 "슈퍼NK는 신약개발이 갖는 불확실한 리스크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NK세포를 상업화하지 못한 이유는 NK세포간 서로 죽이는 상황이 발생해 고순도(99%)의 NK세포를 배양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슈퍼NK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해 NK세포를 약 1만배 수준으로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전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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