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유튜브에 게재한 음악영상 '청춘, 그 하나하나'의 한 장면 /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유튜브 캡처
이는 KEB하나은행이 유튜브에 공개한 바이럴 광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다. 이전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광고는 지난해 9월에 공개한 '하나하나 키워주니까 "하나 Can Do!"'편으로 현재까지 조회수는 118만회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케이블방송 Mnet(엠넷)의 '고등래퍼2' 우승자인 김하온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이번 음악영상을 제작했다. 음악영상은 김하온이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직접 가사를 쓰고 랩으로 불렀다. 비속어를 쓰지 않는 긍정적이고 밝은 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하온은 이번 음악영상에도 청춘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미지 개선은 KEB하나은행이 덤으로 얻은 효과다. 가사에 "꿈 하나 우린 가져야 해, 도전 하나 우린 비워야 해", "꿈 하나 도전 하나, 무엇 하나 우린 하나" 등 KEB하나은행의 '하나'가 언급되면서 이미지 개선 효과를 키웠다.
"KEB하나은행 이미지 긍정에너지로 바뀝니다", "하나 계좌 만들어야겠다, 갈아타야겠다", "김하온 캐릭터 카드가 나오면 만든다" 등의 댓글이 달리면서 은행 영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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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제품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측정할 수는 없으나 젊은층에게 KEB하나은행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달하는데는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