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IBK기업, 이나연↔이고은 맞트레이드 단행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18.06.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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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IBK기업, 이나연↔이고은 맞트레이드 단행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팀의 주축 세터인 이나연과 이고은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변화를 통한 전력 상승을 원했던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아떨어져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GS칼텍스는 ‘이고은’이라는 다수의 챔프전 경험이 있는 세터 자원을 영입하며 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이고은’은 2013~2014 V-리그 1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로 입단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신인답지 않은 힘있는 토스웍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2016~2017 V-리그를 앞두고 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긴 ‘이고은’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고은의 또다른 장점인 악착 같은 수비는 차상현 감독의 빠르고 끈끈한 배구에 한층 힘을 실어주게 됐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세터진 운영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GS칼텍스만의 색깔을 만들겠다”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세터진에 변화를 준 GS칼텍스는 2018~2019 V-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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