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되면 남북러 3각협력 확대"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8.06.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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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베이징(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7.12.15.   amin2@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7.12.15.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하원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연설을 갖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 남과 북 3각 경제협력은 철도와 가스관, 전력망 분야에서 이미 공동연구 등의 기초적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며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남북 간의 공고한 평화체제는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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