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택 캠프 험프리에 도착해 미8군 사령부 상황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오른쪽은 정경두 합참의장. / 사진 = 뉴스1
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에 따르면 29일 평택 험프리 기지에 신축된 건물에서 주한미군사령부 청사 개관식이 열린다. 새 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1945년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해 있던 미 7사단 병력이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된 주한미군의 용산시대가 7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해 7월 주한미군 병력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 8군사령부는 평택으로 먼저 이전했다.
국내에 흩어진 미군 부대 80여 곳을 평택과 대구 중심으로 통폐합하는 미군 기지 이전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돼왔다. 우리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주한미군 병력은 2만 8500명 규모다.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지난 14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및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과를 공유했으며 국방 당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