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 앞서 추미애 대표, 이낙연 총리, 장하성 정책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장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청협의에서 "지난 1년 간 사회 전반의 적페를 청산하고 국민 위에 군림해 온 기득권을 청산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안타깝게도 저희 노력이 아직 제대로 미치지 못한 국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추진의 속도를 가속화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2년 차에 청와대 비서실은 유능함·도덕성·겸손함을 업무수행 수칙으로 삼겠다"며 "정책 실행에선 속도·성과·체감을 3대 원칙으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