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인천항만공사와 해양정보 제공 MOU 체결

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 에디터 2018.06.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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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인천항만공사 업무협약식/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국립해양조사원-인천항만공사 업무협약식/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9일,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인천항만공사와 해양정보 제공에 관한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해양조사원이 해양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인천항만공사가 그 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진행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해양정보는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 '해양예보방송, On 바다' 등 인천항에 특화된 해양정보이다.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은 국내 주요 항만별 조위, 해수유동, 수온, 파고, 풍향‧풍속, 해무정보 등의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양예보방송, On바다’는 일일 캐스터 방송을 통해 국민들의 해양관광‧레저 등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항에 특화된 해무정보는 선박운항 및 도선에 필수 요소로, 올해 하반기부터 활용될 예정이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천-중국 간 국제 카페리 국제항로 해양정보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는 ’19년부터 확대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협의 중에 있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모든 해양활동에 있어서 해양정보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히며, “인천항만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 앞바다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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