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AFPBBNews=뉴스1
이집트는 2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서 1-3으로 졌다.
이날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결장한 살라가 전격적으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1차전을 앞두고 살라는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한 동시에 헥토르 쿠페르 감독까지 살라의 출전을 낙관했다. 하지만 결국 살라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살라는 위협적인 장면 2개를 만들었다. 먼저 살라는 전반 41분 샤피의 땅볼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11분 또다시 흘러나온 공을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아나고 말았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23분 트레제게가 건네준 패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집트는 0-3으로 뒤진 후반 27분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살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점 차이로 따라갔다. 살라의 월드컵 통산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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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살라는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