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짜릿함에 바비큐까지 ‘그림의 떡’같은 워터파크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18.06.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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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롯데워터파크, 놓치면 후회할 ‘꿀팁’ 공개…3종 어트랙션+워터DJ페스티벌+바비큐 파티

김해 롯데워터파크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br>
김해 롯데워터파크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지역상’ 열세지만, ‘시설상’ 우세다. 서울에서 4시간을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최고의 시설들이 말끔히 씻어주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실외 파도풀이 버티고 있는 데다, 롯데월드에서 느낄법한 초절정 짜릿함의 어트랙션들이 죄다 모여있다.

서울 인근, 용인, 강원도 등의 워터파크에서 재미의 한계를 느꼈다면 롯데워터파크가 감춰 둔 ‘비밀 병기’들을 통해 제대로 즐겨보는 것도 한 방편이다.



◇인기 어트랙션 3종 세트=길이 135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높이 2.4m 파도로 최대 3200명까지 ‘쓸어버릴’ 수 있다. 이 맛에 중독되면 다른 어트랙션을 즐길 엄두를 못 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드 '자이언트 부메랑고'.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드 '자이언트 부메랑고'.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18.9m에서 급하강해 직경 22m의 거대한 깔때기 공간 속을 지그재그로 회전하는 ‘핫’한 어트랙션이다.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타본 사람은 없다’는 필수 아이템. 높이 21m, 길이 170m에 이르는 부메랑 형태의 슬라이드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최대 규모 시설인 ‘자이언트 부메랑고’에선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난해 처음 선보인 389m 길이의 ‘집라인’으로 워터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자이로드롭의 수중 버전인 ‘아쿠아드롭’을 타고 극강의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엉덩이를 흔들자” GO!GO! 워터 DJ페스티벌=스케일부터 남다르다.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말 내내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선 소녀시대 효연을 시작으로 넉살, 주노플로 등 ‘녹다운’ 시키는 힙하퍼들이 DJ 공연으로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군다.

롯데워터파크의 이색 볼거리 '삼바 공연'.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br>
롯데워터파크의 이색 볼거리 '삼바 공연'.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또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일 3회씩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에 발맞춰 ‘워터 효과’도 극대화했다. 지난해 5개에 불과했던 올해 물 분사 기구를 올해 30개 이상(14종류) 갖춰 아티스트 공연을 실감 나게 채색한다. 브라질에서 온 삼바 댄서들의 ‘삼바 투게더 쇼’도 놓칠 수 없다.


◇물놀이에서 ‘바비큐 파티’=이색 추억을 원한다면 올해 신설된 ‘카바나 바비큐 존’을 눈여겨보자. 간단한 간식만으로 허기를 달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숨은 ‘꿀팁’이다.

카바나를 대여하면 이용할 수 있다. 6만 원 상당의 훈제오리를 비롯해 립, 목살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플래터’가 제공된다. 8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롯데워터파크의 광고모델은 넘치는 끼와 흥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발탁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이로드롭처럼 급하강하는 '아쿠아 드롭'.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br>
자이로드롭처럼 급하강하는 '아쿠아 드롭'.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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