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과 듀브론트 /사진=해피라이징 제공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매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있고, 18일에는 5월 수상자를 공개했다.
5월 수상자들인 이형종과 듀브론트는 나란히 WAR 1.55를 기록했다.
듀브론트는 5월 한 달간 5경기에 나서 패없이 3승,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이 기간 불안했던 제구와 구속이 위력을 되찾으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4회 달성,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듀브론트의 반전이 롯데의 반등에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