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입시학원에 학생 연결하고 수억 챙긴 고교 교사 입건

뉴스1 제공 2018.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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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학원강사 19명에 소개비 3억원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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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DB.경찰 로고 /뉴스1 DB.


사립 고등학교 음악 교사가 음대 입시학원에 학생들을 연결해주고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강북지역의 고교 교사 A(58)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음대 입시학원 강사 19명에게 학생들을 알선하고, 소개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생 1명을 소개하면 강사들은 해당 학생의 수업료에서 월 10만원씩 A씨에게 다시 건네는 방식으로 10년 간 3억원의 소개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돈을 건넨 강사 19명에 대해서도 학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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